[계룡=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 재능나눔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

[계룡=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 재능나눔활동이 노인들을 신나게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계룡시지회에서는 노인들의 숨어 있는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고 아울러 참여하는 노인들의 자아실현을 위하여 7개 부문에 50명이 재능나눔 활동을 하고 있는 데 이들은 지회에서 부문별로 재능이 있는 사람을 연초에 공개모집하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경력, 자격 등을 심사해 활동 참여자를 선정, 활동하고 있는 바 재능을 나눠 주는 노인들과 이들의 재능을 받는 노인들 모두를 신나게 하고 있는 것이다.

먼저 학습지도 활동은 각각 재능이 있는 노인들이 각 종목별로 배우기를 희망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해당 기술을 지도하고 있는 데 게이트볼은 8명이 계룡시 3개 게이트볼장에서, 라지볼 탁구는 12명이 2개 탁구장에서, 그라운드 골프는 6명이 1개 골프연습장장에서, 바둑은 4명이 바둑협회에서 지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문화예술활동은 하모니카는 8명, 국악은 2명이 계룡시지역의 각종 복지시설과 마을을 순회하며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안전예방 활동은 10명이 3개 팀으로 나눠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공원, 공공시설, 경로당의 안전에 대해 순찰 및 점검 등을 각각 월 5회 이상 활동을 하고 있다.

하모니카 공연활동을 하는 반경희 팀장은 “노인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썩히기 보다는 노년을 쓸쓸하게 보내고 있는 노인들께 나눠 주고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 보람차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노인회 김정수 계룡시지회장은 “올해에는 재능이 있는 노인들을 더욱 발굴해 내년에는 재능나눔활동을 하는 노인들을 150명까지 늘려서 참여하는 노인과 나눔을 받은 노인들이 모두 인생을 즐겁고 신나게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