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국내 성화봉송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룡시청)

[계룡=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국내 성화봉송 행사가 1일 충남 계룡시에서 진행됐다.

오후 3시30분 계룡시에 도착한 성화는 엄사4거리를 중심으로 약 1.6km 구간에서 봉송이 이뤄졌으며 10대에서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학생, 주부, 군인 등 다양한 직업군이 참여했다.

계룡시 민선4기 시정구호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에 걸맞게 다양한 계층의 군인이 함께 참여해 시민과 성화와 깃발을 나누며 하나가 됐다.

특히 공군의장대의 도열 속에 봉송을 한 마지막 주주자인 계룡대근무지원단 이상훈 참모장은 최홍묵 계룡시장에게 성화를 인계해 민군화합을 지향하는 의미를 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군군악대와 의장대의 멋진 공연으로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국방도시의 특성을 살린 알찬 성화봉송 행사가 됐다.

한편 성화봉송 행사에 직접 참여한 박희옥(여/44)씨는 “대한민국을 아시아에 알리는 영광스런 행사에 계룡시 주자로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