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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충남인터넷고, 성년의 날 맞아 ‘전통성년례’ 거행“나도 이제 어른이 되었어요” 어른의 도리를 다할 것을 참마음으로 선서
허형남 기자  |  qqx84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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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7  21: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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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돈암서원 주관으로 교내 한슬관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계례)’를 거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논산시 충남인터넷고등학교(교장 박광운)는 17일 ‘한슬 예! 예! 인성 함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돈암서원 주관으로 교내 한슬관에서 3학년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계례)’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충남인터넷고등학교와 돈암서원은 2014년부터 예절교육 협약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과 예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로 4년째 전통 성년례를 이어오고 있다.

성년례는 우리나라 4대 전통생활의식인 관혼상제 가운데 첫 번째 통과의례로 청소년이 성인이 됐음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의 자격을 인정함과 동시에 사회 구성원으로서 본격적인 역할과 책무를 부여하는 의례이다.

전통성년례는 큰손님과 계례자의 상견례(相見禮), 계례자에게 비녀를 꽂아주는 삼가례(三加禮), 계례자에게 차와 포찬을 줘 축하하는 초례(醮禮), 계례자에게 자(당호)를 부여하는 행명자례(行命字禮), 큰손님이 계례자에게 훈화하는 수훈례(垂訓禮)의 순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충남인터넷고등학교 동창회장(박종식)과 학부모회장(이미숙)이 큰손님으로 와 성년선언을 함께하며 성인식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학생들은 성년선서를 통해 부모님은혜에 감사하고 사회인으로서 어른의 도리를 다할 것을 참마음으로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홍자인(3학년) 학생은 “이제 어른이 됐으니 책임과 의무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사회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며 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인터넷고등학교 박광운 교장은 “성년례는 단순히 관례를 배우는 것을 넘어서 충남인터넷고 학생이 올바른 성년이 갖춰야 할 자세를 스스로 고민하고 공부하는 첫 페이지의 장”이라고 강조하며 지역사회의 전통문화를 지키는데 앞장서 온 돈암서원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조선시대 김장생 선생을 제향한 돈암서원은 1993년 10월18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383호로 지정된 가운데 오는 6월30일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개막하는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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