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권오준 조류생태작가의 두 번째 ‘퇴근길 인문학’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부평생교육원)

[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관장 이중연)은 23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권오준 조류생태작가의 두 번째 ‘퇴근길 인문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제는 ‘자연에서 배운 지혜’로 권오준 작가가 직접 촬영한 새들의 삶을 담은 영상으로 수강자들에게 포인트를 나눠주는 센스까지 발휘해 참여도를 높이는 열정적인 강의였다.

권오준 작가는 생태동화작가, 생태강연자로 ‘프레시안’에 권오준의 탐조 이야기를 연재했고 환경정의에서 최고의 환경책 저자에게 주는 ‘한우물상’을 수상, EBS 자연다큐 ‘하나뿐인 지구-우리가 모르는 새 이야기’편에 출연해 생태동화작가의 눈으로 본 새들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저서로는 ‘날아라 삑삑아’, ‘우리가 아는 새들 우리가 모르는 새들’ 등이 있다.

노청호(61/내동 거주)수강자는 “2시간 강의가 훌쩍 지나갈 만큼 재미있었다. 덕분에 주변에 있는 새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 역시 인문학강의는 우리 영혼을 살찌게 하고 지혜를 배우는 강좌다.”라고 말했다.

이인하 문헌정보부장은 “생태강좌는 어린이들과 함께 들으면 더 좋은 강의이다. 4월30일(화)에는 ‘닭장에서 찾은 크레이티브’ 주제 강의가 있으니 꼭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041-730-7723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