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직원들을 대상으로 학교지원센터 운영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윤학장)은 올해부터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학교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학교지원센터 운영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에게 선생님을 돌려주자!’라는 목표로 실시한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지원센터는 교사가 학생을 위한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지원센터는 부여지원청 내 교육혁신팀을 중심으로 부서간 협의와 협업을 통해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과 학교업무 총량 감축 및 지원청의 학교현장 지원 강화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학교지원센터의 주요 업무는 △학교통합지원시스템 구축과 운영 △기간제 교원 인력풀 및 4대 보험 원천징수 △보건교사 미배치교에 대한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및 성관련 교육 △초등 단기수업지원을 위한 강사 운영 등 교사의 수업 운영과 관련성이 적은 행정업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교사는 행정업무로 인해 학생과 함께하는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다소 부족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지원센터는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의견 수렴회, 찾아가는 학교지원센터 설명회, 수시 의견수렴 등을 통해 심폐소생술 및 성관련 교육, 초등 단기수업지원 강사 운영 등 교사가 학생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학교지원센터 백명호 교육과장은 “선생님을 학생 곁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지원방안을 중・장기 계획으로 마련 중에 있으며 선생님 대상 의견 수렴회를 통해 선생님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학교지원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