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농업기술원장 이광원 원장이 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충남도농업기술원 이광원 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20일 공식 방문해 박정현 군수와 군의회 송복섭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면담을 갖고 전국 최대 원예단지인 군 원예농업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스마트팜 통합관제실과 과학실험실 등을 둘러보고 “도 농업기술원의 축적된 농업연구 기술을 부여군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며 직원들과 격이 없는 대화를 나누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오후에는 부여군농촌지도자회 등 농업인단체회장 14명과 간담회를 갖고 단체회장들이 건의한 시설과채류 연작장해와 고온기 작물피해 예방책 등 현안문제에 대해 “농업기술원 연구사업에 적극 반영해 조만간 최적의 방안을 도출해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이광원 원장은 부여군 출신으로 충남대 농업경제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근무했고 도 농업기술원 기술개발국장을 거치는 등 중앙과 지방을 두루 경험한 농업 연구 분야 전문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