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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칼럼> 지이견지 학이지지 (知而見之 學而知之)
서동수 기자  |  ewf84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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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3  16: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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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고 배운 만큼 안다’라는 뜻이다.

지금 진행 중인 논산시행정사무감사 과연 어떤 평점을 받을수 있을까?

행정감사를 받는 피 감자들(공직자) 이들은 수 십년 동안 교육을 통해서 팀장 직만 돼도 전문가 수준이다. 아니 자신의 업무에 관해서는 대학교 강사자리를 줘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공무원 들이다.

헌데 공무원이 하는 업무에 관해서 전혀 전문성도 없고 경험 또한 없는 의원들이 무엇을 지적 할수 있는 것 일까? 참으로 이해 불가한 현실이다.

물론 의원모두가 다 그런 것은 아닐 테지만 적어도 감사를 하려면 피 감자들보다 월등히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들여다보아야 지적사항이 보이지 않을지 하는 생각에서 하는 말이다.

칼럼 제목에서 말했듯이 ‘아는 만큼 보이고 배운 만큼 안다’는 말이 격에 맞는 말이다.

행정감사를 앞두고 많은 공부를 했겠지만 전문성 없는 사람이 불과 몇 개월 공부한 의원들이 수 십년간 종사한 공직자들의 한 업무에 대해 어떤 것들을 지적 할수 있을지 지켜 볼일이다.

행감장에서 공통된 의원들의 언어 동료의원이 질의한 문제에관해서 다시 묻는 일에는 여지없이 수식어가 따르는데 동료 의원을 말할 때면 존경하는 의원이 말했듯이라며 존경이란 경어를 사용한다. 존경의 말은 흔히 쓸 수 없는 말이다.

그리고 자신의 지위가 높을수록 자신을 낮추는 자세가 시민들의 눈에 정감을 줄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부모님 앞에서 신혼인 며느리가 신랑의 이름을 부르며 아무개 씨 라고 한다면 그 말을 어떻게 받아 드릴까? 인격이란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해야 존경 받게 되는 것인지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자화자천을 해서는 아니 된다.

의회주의가 제일 발달한 영국에서는 자신을 선출해준 시민들 앞에서면 항상 감사 할줄 알고 겸손하며 임기를 마칠 때 까지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밤낮을 가리지 아니하고 발로 뛰는 부지런하고 참신한 의원상이 시민 들 마음에 깊히 인식돼있어서 의회주의가 발달했다는 말을 듣고 있는 것이다.

헌데 우리나라는 1980년대 군사정부가 막을 내리고 청문회에서 과오를 범한 전직 관료들을 문책하는 자세가 유행이라도 된 듯 겸손과 미덕보다는 소위 군립하는 자세로 보여 지는 경향이 많다.

벼는 읶을 수록 머리를 숙인다. 사람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는 명언을 생활화해야한다.

백년도 못살고 가는 게 인생인데 나 한사람의 하는 행동은 대대손손 나쁜 불명예를 남길 수도 있어 처신하기 그리 쉽지 않다.

기왕 시작했으니 준비한 만큼 충분히 지적하고 보람 있는 행정감사가 마무리되길 바란다. 충남일보 편집국 국장 최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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