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2018학년도 2학기 학급음악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청양중학교는 2018학년도 2학기 학급음악회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학급음악회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월4~12일 중 목,금 점심시간을 이용해 각 학급에서 실시하며 3학년4반 학생들의 다양한 공연으로 음악회의 문을 열었다.

학급음악회란 미술, 음악 교과의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공연준비와 공간디자인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수업이다.

학급별로 팀을 이뤄 악기를 연주하고 친구들의 연주를 감상하며 음악교과와 연계함과 동시에 학급음악회의 분위기와 컨셉에 맞는 교실공간 꾸미기나 팀별 음악회 초대장(리플렛)을 직접 제작해 홍보하며 미술 교과와도 연계해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를 실현하고 있다.

배종남 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은 1인 1악기를 연주하며 단순한 음악 감상에서 벗어나 자발적인 참여로 자아성취감을 증진하고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과정, 수업, 평가가 연계된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며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경험은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