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지역 내 1학년, 5학년 담임교사 공동교육과정 협의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윤주역)은 지난 12일 지원청 소회의실과 청송초등학교에서 지역 내 1학년, 5학년 담임교사 공동교육과정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양교육지원청은 학생 중심의 다양하고 유의미한 어울림프로그램을 통한 참학력 신장, 소규모 학교 교사 간 동료성 형성으로 개방적인 교사학습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초․중등 6권역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동학년 담임교사 협의회는 현장 교사들이 동학년 담임교사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동교육과정을 수업과 더욱 밀접하게 연계하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해 4월부터 시작됐다.

동학년 담임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뤄지는 동학년 공동교육과정 협의회는 수업, 교육과정, 생활지도 등 동학년에 현안 문제와 관련된 주제 중심 나눔으로 한 학기 한 권 책 읽기, 소규모 학교 학생 중심 토론 수업 등 2015 개정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고민과 나눔을 함께 하는 시간이다.

이번 1학년, 5학년 담임교사 공동교육과정 협의회는 1학년은 한글 미해득 및 기초학력 부진 학생 지도 방법 공유 및 2학기 교과중심 교육과정 재구성 방향 나눔이 이뤄졌다.

5학년은 지난 5월 주제였던 소인수 학생 사회과 토론 중심 수업 계획에 대한 현장 적용에 따른 평가 및 피드백, 2학기 교과 재구성 및 공동 수업 계획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5학년 담임교사 공동교육과정 협의회에 참석한 미당초 이필종 선생님은 “3월 신규 발령 후 같은 학교에 동학년 선생님이 없어 5학년 수업과 생활지도에 고민이 많았는데 학년 담임교사 공동교육과정 협의회를 통해 동학년만의 고민을 털어놓고 서로 협력해 수업과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기에 학생들과 함께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청양교육지원청은 소규모 학교의 장점은 키우며 단점은 극복하도록 지원하여 모든 학생들과 교사들, 학부모들이 함께 행복한 교육이 되도록 현장중심의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