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6월13일 지방선거를 닷새 앞둔 8일 오후 4시 자유한국당 소속 기호 2번 백성현 논산시장 후보의 거리유세가 충남 논산시 화지동 형제농약사 앞 도로변에서 홍문표 사무총장, 정진석 전 원내대표, 송일종 충남도당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날 거리유세에는 송덕빈·이상구 두 도의원 후보와 김남충·박승용·조정호·최상덕 시의원 후보, 박영자 비례대표 후보 등 당원, 지지자, 시민 수 백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진석 전 원내대표가 등단해 지지 연설을 시작했다.

정 전 원내대표는 자신의 외가가 노성면으로 연고가 있다고 소개한 뒤 “더블어민주당 집권 후 국민들의 삶이 더 팍팍해진 민생의 안정을 되살리기 위해서라도 제일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이인제 도지사 후보와 백성현 논산시장 후보를 비롯한 자당 시·도의원 후보를 당선 시켜달라.”고 호소 했다.

이어 등단한 홍문표 사무총장은 “도덕성과 경륜 어느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백성현 후보가 당선되면 탁월한 그 경륜에 비춰 지방경영은 물론 중앙부처의 통 큰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일종 충남도당 위원장도 “백성현 논산시장 후보가 당선되면 중앙정치를 깊이 이해하는 그가 논산시의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이인제 도지사 후보의 큰 딸 명주 씨도 이날 연설에 나서 “부친 이인제 후보의 고향 논산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사랑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백성현 논산시장 후보는 전날(7일) 있었던 MBC후보자 토론회에서 황명선 시장 후보에게 ‘비서실에 설치된 cctv가 민원인을 가려 만나고 공직자를 감시하는 수단이 아니냐’고 질문했던 내용과 ‘민선시대에 시민의 혈세로 부담하는 관사 운용’ 등에 대해 물었으나 “정직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며 “자신이 시장이 되면 황제시장의 권위주의적 행태를 청산하고 오직 시민을 섬기는 머슴 시장으로서 주어진 직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 후보는 연설 후반에 “눈이오나 비가 오나 고향 논산을 위해 일하겠다는 자신의 신념과 의지를 깊이 이해하고 더러는 자신을 대신해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뵙는 등 헌신적인 내조로 오늘의 자신이 있게 해준 아내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한다.”며 부인의 손을 맞잡아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은 큰 박수를 보내며 ‘백성현’을 연호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백 후보의 요청으로 지원 연설에 나선 김용훈 굿모닝논산 대표는 “71년 제7대 국회의원 선거 때 그 누구도 집권당의 재경위원장이던 양순직 의원을 기자출신의 김한수 의원이 이기리라고 상상도 못했지만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열망이 뭉쳐 끝내 선거혁명을 이뤘듯이 지금 백성현의 바람은 태풍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그 태풍의 눈은 공설시장 상인여러분의 깨어 있는 논산 혼[魂]”이라고 말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자유한국당 소속 기호 2번 백성현 논산시장 후보의 거리유세가 화지동 형제농약사 앞 도로변에서 열리고 있다. e지역news / 서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