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교육지원청은 24일 학교문화예술활성화 및 진로체험을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교 중 부여중, 부여여중, 석성중 1학년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LG아트센트에서 펼쳐진 ‘헨절과 그레텔’ 발레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부여교육지원청에서는 부여에서는 체험하기 힘든 발레공연을 통해 교육적 참여기회를 다양화 하는 한편 출연진들 및 스텝과의 Q&A 시간을 통해 무용수, 예술감독, 조명감독 등 다양한 직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번 공연은 LG연암문화재단의 후원과 한국메세나협회 주관으로 실시됐다.

공연을 관람한 석성중 소유진 학생은 “처음에 공연장에 들어섰을 때 무대장막이 저렇게 이쁠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과 무용수들의 잔근육으로 만들어진 마치 깍아 낸 듯이 아름다운 모습에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관람했고 신선한 충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종설 교육장은 “지역 간의 문화적 격차 해소 및 다양한 진로체험을 위해서는 탈지역화를 통한 네트워크가 긴밀하게 이뤄져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적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