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원아를 대상으로 할머니께서 동화를 들려주시는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장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지난 23일 수요일 오전 10시20분부터 원아를 대상으로 할머니께서 동화를 들려주시는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야기 할머니는  매주 수요일마다  유치원을 방문해  지혜와 웃음이 담긴  정겨운 우리 이야기를  들려준다.

장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는 원아들의 인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조손 세대의 문화를 소통시키고 원아들의 인성 함양 및 민족 문화의 정체성을 제고하고자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프로그램을 신청해 유치원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이날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찾아온 이야기 할머니의 구성진 목소리와 함께 듣는 이야기 속에 아이들은 모두 흠뻑 빠진 모습이었다.

윤용운 원장은 “‘이야기 할머니’를 통해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들으며 전통문화를 가까이 접하고 옛 선조들의 지혜와 아름다운 마음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생각되며 앞으로도 원아들이 행복한 유치원을 가꾸어 나가겠다.”며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를 만나면서 우리나라의 전래동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됨은 물론 할머니와의 세대 간 연결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고 ‘효’를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