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e지역news] 최경호 기자 = 충남도는 10일 도청 전산교육장에서 각 부서 ‘위키백과(ko.wikipedia.org)’ 콘텐츠 담당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바로알림 위키백과 에디터톤(Edit-a-thon/Editatho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키백과는 누구나 작성할 수 있는 인터넷 백과사전으로 지속적인 수정 작업을 통해 중립성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현대 집단지성의 결과물이다.

위키백과는 특히 지식·정보 공유 대표 매체이자 세계 5위 인기 웹사이트로 콘텐츠 등록 시 구글과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상위 검색 결과로 노출된다.

에디터톤은 편집을 뜻하는 에딧(edit)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편집자들이 특정한 주제의 문서를 편집하고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함께 모이는 행사를 말한다.

이날 에디터톤에서는 한국위키미디어협회 구은애 사무국장이 위키백과 콘텐츠 등록 시범을 보이고 에디터톤 참석 공무원들이 이를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도는 지난해 9월 한국위키미디어협회와 ‘충남 바로알림을 위한 열린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