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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운전면허 학과시험 ‘700문제로 확대’ 정책에 대해
서동수 기자  |  ewf84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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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14  22: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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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논산경찰서 경무과    김 훈 경사

최근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서는 초보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과시험 문제은행을 300문제에서 700문제로 확대한다고 밝히며 2014년 9월1일부터는 700문제의 공개된 문제로 학과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운전면허간소화정책에 의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해도 막상 도로에 직접 차를 몰고 나와 운전을 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특히 교통법규, 차량의 특성 등 운전자가 반드시 알아야할 규칙과 안전운전 방법 등을 평가하는 학과시험의 문제가 불과 300문제로 구성된 문제은행에서 출제가 돼 답만 알고 가면 누구나 간단하게 학과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

그로인해 우리나라 교통사고율은 11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사망자가 10.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3개국 중 32위를 차지했으며 교통사고 발생 유형 분석에서도 운전자가 도로교통법규와 안전운전 방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는 ‘안전운전 불이행(56.8%)’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나 교통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찰청과 도로교통안전공단에서는 도로교통법규와 안전운전 방법 등 운전자가 교통질서를 준수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꼭 필요한 지식들을 학과시험 준비를 통해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기존 300문제의 학과시험 문제은행을 700문제로 확대해 학과시험을 실시한다고 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학과시험의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비보호 좌회전은 녹색신호에서 좌회전해야 하나 적색신호에서 좌회전, 황색점멸신호(서행)와 적색점멸신호(일시정지)의 차이점에 대한 이해 부족 등’ 교통전문가와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통경찰관들의 의견을 들어 운전자들이 법규를 잘 알지 못헤 위반하거나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는 사례 등을 반영하고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안전운전불이행,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등을 중점적으로 문제화 한다.

또한 대형버스·화물차량, 트레일러, 레커, 이륜차 등 차량 유형별 특성을 학과시험에 대폭 반영하는 등 안전운전을 위한 종합적인 평가가 될 것이라고 한다.

기존 300문항에서 갑자기 700문항의 문제은행으로 바뀌면서 현재 운전면허 취득을 준비 중인 분들의 많은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지식의 습득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해 준비를 한다면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닐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기존 300문항의 문제은행 수험서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인터넷 도로교통공단 누리집(http://dl.koroad.or.kr/)에서 무료로 700문항의 문제은행을 무료로 다운받아 볼 수 있으니 추가로 문제집을 구입하지 않아도 되며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하지 않아도 안전운전 방법과 교통법규 등 궁금한 내용을 찾아 볼 수 있는 만큼 틈틈이 공부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충남 논산경찰서 경무과
                             김 훈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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