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다목적실에서 2018학년도 전교 학생회 임원선거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내산초등학교는 21일 오전 11시40분부터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다목적실에서 2018학년도 전교 학생회 임원선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내산초의 대표를 뽑기 위해 선거위원회 학생들의 자율적인 진행으로 공정하게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 입후보한 후보자는 총6명으로 회장과 부회장 후보가 각각 기호 1번부터 기호 3번까지 출마했으며 후보자들은 지난 15일부터 자신의 공약을 전달하기 위해 뜨거운 선거운동을 펼쳤다.

투표당일에는 소견발표회와 투표 및 개표가 진행됐고 각 후보들은 소견 발표회를 통해 자신의 공약과 포부를 전달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진로와 관련된 직업 찾기 활동, 이웃을 사랑하는 나눔 바자회 개최, 땡스데이 등 톡톡 튀는 선거공약을 듣고 유권자들은 우리 학교를 위해 누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을 지 진지하게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교생이 참여해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후 개표가 진행됐다.

이번 선거를 통해 학생들은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 자질인 투표의 의의와 절차에 대해 배우고 스스로 학교생활을 꾸려나가는 민주주의 자치활동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

박선희 교장은 “앞으로 내산초등학교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공약을 성실히 지키는 믿음직스러운 전교학생회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