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문헌정보동 1층에서 식문화 분야 도서관 사람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부평생학습관)

[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남부평생학습관(관장 김용진)은 지난 17일 오후 3시 문헌정보동 1층에서 식문화 분야 도서관 사람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3월 도서관 사람책은 ‘이탈리안 셰프’, ‘약선 요리 및 전통주 전문가’, ‘궁중음식전문가 및 요리 창업지도사’ 등 3분야의 식문화 관련 전문가가 참여했고 학생과 지역민이 평소 궁금했던 분야의 사람책을 만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탈리안 셰프 최상현’은 현재 ㈜엘마노(대전광역시 소재 5개 지점)를 직접 운영하는 요리사로 개인의 경험과 준비해야 할 과정, 마음가짐에 대한 조언 등 이 분야의 진학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도움을 줬다.

‘약선 요리 및 전통주 전문가 김인애’는 영양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몸에 약이 되는 음식, 해가 되는 음식에 대한 설명과 요리법, 학생의 진로방향에 대한 컨설팅을 했으며 ‘궁중음식전문가&요리창업지도사 김미홍’은 요리와 꾸미기에 흥미가 있는 인문계학생이 진출할 수 있는 요리분야의 다양한 직업군과 대학별 특성학과를 소개해 고민하는 학생들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사람책을 열람한 한 고등학생은 “요리분야에 진학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현장에서 활동하고 직접 경영하시는 분을 만나서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 도서관에서 앞으로 사람책 대출서비스가 더욱 많아져서 많은 학생들이 진로를 고민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4월에는 ‘보건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날 예정이며 관심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사람책 열람서비스에 참가를 희망하는 분은 평생학습종합정보시스템(www.cnall.or.kr)이나 전화 730-7733,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