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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득보다 실 큰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도 농업기술원, “이로운 곤충 죽이고 산불 위험까지 불러”
최경호 기자  |  ckh8225@nav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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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1  05: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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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e지역news] 최경호 기자 = 논·밭두렁을 태우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제공=충남도청)

[예산=e지역news] 최경호 기자 = 충남도농업기술원이 봄철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논·밭두렁 태우기를 하지 말아 줄 것을 20일 당부하고 나섰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논·밭두렁 태우기는 24절기 중 우수를 지나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흔히 볼 수 있다.

새해 농사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와 마른 풀이나 고추대 등 영농 잔재물을 정리하고 논·밭두렁에서 월동하는 병해충을 방제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도 농업기술원의 설명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그러나 먹노린재, 벼물바구미나 애멸구와 같은 해충은 야산 땅 속과 농경지 잡초 흙 속 뿌리에 붙어 월동하기 때문에 논·밭두렁을 태워도 잘 죽지 않는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허종헹 재해축산팀장은 “논·밭두렁 태우기는 이로운 곤충을 죽일 뿐만 아니라 산불 위험까지 부르는 등 득보다 실이 훨씬 크다”라며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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