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대회의실에서 현장 활동 시 각종 감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 등에 노출되기 쉬운 구급 대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감염방지 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룡소방서)

[계룡=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계룡소방서는 15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현장 활동 시 각종 감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 등에 노출되기 쉬운 구급 대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감염방지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감염방지위원회는 ‘119구조ㆍ구급에 관한 법률 23조(구조ㆍ구급대원에 대한 안전사고방지대책 등 수립 시행)’과 ‘119구급대원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구급대 감염관리 지침)’에 따라 연 2회 구급 현장 활동 중 각종 전염성 질병과 유해물질의 접촉에 위험이 높은 구급대원들에 대한 감염방지 대책을 논의하고 2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날 회의에는 자문위원으로 대전건양대학교병원 류현식 구급지도의사가 참석해 구급대원 건강관리 및 전염성 질병으로부터 노출 가능성 평가, 현장 활동 후 오염 매개물 처리 방법, 감염관리실 운영 사항 등에 대해 토론식으로 진행됐으며 구급대원의 감염방지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이규선 계룡소방서장은 “현장 활동 시 환자들과 잦은 접촉으로 전염성 질환 노출가능성이 높은 구급대원에 대한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교육으로 시민들에게 최상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