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은 연말연시 자칫 들뜨고 이완된 분위기에 편승한 강·절도 등 각종 범죄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활주변 불안요인을 차단해 ‘따뜻하고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확보하기 위해 18일부터새해 1월1일까지 15일간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별치안활동 추진기간 동안 범죄 취약시간 및 지역에 가용경찰력을 최대한 투입해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고 특히 주민들이 순찰을 원하는 곳과 對 여성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순찰선을 책정해 경찰력을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강력범죄가 우려되는 장소에 대해서 범죄예방진단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연쇄범죄가 우려되는 강력범죄 발생 시 ‘단계별 경계경보’를 발령해 추가 범행기회를 조기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폭설과 대형화재,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위험 발견 시 질서유지와 함께 인명구조·주민대피 등 피해복구 활동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방학기간 청소년 선도 및 보호활동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의 주거지 및 취업 장소에 진출해 홍보 및 지도활동을 전개하고 청소년들이 배회하는 유흥가 밀집지역 및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충남지방경찰청 박정웅 생활안전과장(총경)은 “검소하고 따듯한 연말연시 분위기 속에서 한해를 마무리 하고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 할 수 있도록 경찰의 역량을 총 동원해 민생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