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제2강의실에서 ‘유기견 영남이’ 저자 유진 작가를 초청해 1인 공연극을 갖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교육지원청 부여도서관(관장 김영심)은 지난 18일 제2강의실에서 지역 내 유아 및 초등학생, 학부모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기견 영남이’ 저자 유진 작가를 초청해 1인 공연극과 우리나라 멸종위기 동물을 알아보고 유기견이 새로운 주인을 찾아가는 길 만들기, 동요 함께 부르기 등의 독후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유기견 영남이’는 작가가 자신이 경험한 실화를 담아낸 책으로 강아지와 함께 살면서 겪게 되는 현실적이고 귀찮은 문제들이 동화 속에 그려진다.

한 순간의 귀여운 모습에 강아지를 키우는 것이 아닌 가족으로서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의 의미를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공연이었다.

아이와 함께 참여한 부여읍 이모 학부모는 “아이가 공연극을 좋아하고 유기견을 위한 길 그리기를 즐겁게 참여했다.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