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2017 충남형 교과중점학교 계획에 따라 문화예술 활동 내면화를 위해 다양한 미술활동의 장을 마련, 캘리그라피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강경고등학교)

[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논산시 자율형공립고 강경고등학교에서는 2017 충남형 교과중점학교 계획에 따라 문화예술 활동 내면화를 위해 다양한 미술활동의 장을 마련, 9월에 3회와 11월에 2회에 걸쳐 캘리그라피 특강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 전체 학년 학생들이 감성이 담긴 캘리그라피 글씨로 부채를 제작해 다양한 서체를 써보고 문장에 담긴 서정적 분위기를 개성 있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5회에 걸쳐 실시한 특강은 17일 5회 차 특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미술전공실기 진로집중을 수강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특강에서는 ‘감성 손글씨 캘리그라피 한지등 만들기’를 주제로 작품을 제작했다.

색한지로 무늬를 만들어 우리나라 고유의 정서를 살리고 그 위에 문장을 쓰면서 학생들이 실생활용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전통공예와 현대적인 서체의 예술적 조화를 일깨워 주기 위함을 목적으로 계획됐으며 참여하는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었다.

특히 3회 이상 특강에 참여한 강민정 학생은 “평소 자율동아리 디자인 반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주제로 그림을 그렸지만 실제 생활에 유용한 작품을 제작하면서 연습스케치로 끝나는 활동이 아닌 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만드는 경험을 해보는 기회가 돼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미숙 교장은 “매년 동아리와 연계한 다양한 자율동아리 활동 및 진로집중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배경지식을 넓히고 이를 토대로 학생들의 진로에 한 발자국 다가가게 하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가는 강경고등학교의 미래가 희망적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