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문일규)은 10일 지역 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100여명이 함께 하는 가족소통 캠프를 논산 KT&G 상상마당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학생 가족이 체험과 소통을 통한 관계형성과 부모 자녀 간 긍정적이고 공감하는 상호관계를 형성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소속감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또한 KT&G 상상마당은 논산지역의 문화예술 체험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논산지역의 기관을 이용함으로써 지역적 연대감을 형성하기 위함이다.

이날 캠프는 초등학교와 중. 고등학생을 구분해 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마당으로 준비했다.

팬시박스, 상상울림, 상상쇼박스, 상상레이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가족과 함께 참여해 예술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해보고 가족과 도란도란 소통하는 가운데 서로의 사랑을 느끼는 즐거운 하루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렇게 가족과 함께 활동하니 재미있고 기쁘고 가족의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었어요.”라며 환하게 웃음 졌다.

한편 유미선 교육과장은 “가족이 함께 하는 행사로 가족이 행복하고 학생들이 꿈, 사랑, 즐거움이 가득한 학교생활이 되길 바라며 부모와 자녀 간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