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이해 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계룡시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5~27일까지 불법 유동광고물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충남옥외광고협회 계룡시지부와 합동 정비반을 편성해 주요도로변에 부착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는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현수막을 정비한다.

또 무분별하게 부착된 분양관련 현수막 및 음란·퇴폐적 내용의 선정성 광고물은 발견즉시 철거하고 시급하게 안전조치가 필요한 광고물은 협회의 협조를 받아 현지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계룡시의 대표 관광지인 향적산, 두계천, 괴목정 일원 불법광고물을 집중 정비해 계룡시민과 계룡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제공 할 예정이다.

시는 정비결과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해 계도하고 미 이행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유동광고물 일제정비를 실시해 계룡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