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논산 KT＆G 상상마당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논산계룡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9일 논산 KT＆G 상상마당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 희망자 39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캠프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기의 교우관계에서 흔히 발생하는 사이버폭력의 실태와 심각성을 인식하고 스마트폰이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올바른 사용법과 건전한 사이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프가 진행되는 오전에는 안전교육을 포함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예방 전문 강사를 초청해 ‘사이버폭력 특성 이해 및 건강한 사이버공간 만들기’라는 주제로 따돌림, 모욕, 강요, 처벌규정, 개인정보 보호 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사이버폭력의 위험성과 올바른 사이버예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상상마당 내에 있는 다양한 영상장비들을 활용해 사이버폭력 예방 UCC를 제작·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일규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참여한 학생들이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고 또래 내에서 건전한 사이버 문화를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