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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즐거운 가을산행 안전이 최우선!
서동수 기자  |  ewf84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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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9  18: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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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고 산행하기 좋은 시기에 등산객이 부쩍 늘고 있다.

지역별로는 조금씩 다르겠으나 10월 중순부터는 단풍이 곱게 물들고 억새풀과 갈대가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경치에 누구나 산을 찾고 싶어 한다.

등산객이 증가하는 만큼 10월은 산악사고가 집중되는 시기이다. 특히 등산을 많이 하는 주말에 산악사고 발생률이 높아 더욱 주의를 요한다.

가을철에는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와 자신의 몸상태를 체크하지 않고 무리하게 산행을 해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응급처치요령 등을 숙지한 후 산행을 출발해야 할 것이다.

그럼 여기서 등산철을 맞아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자!

첫째 등산은 평소에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고 많은 열량이 필요하다. 지병이 있는 사람은 무리한 산행은 금지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자.

둘째 산행 시 땀이 나서 물을 마시는데 너무 많이 마시면 전신이 노곤해지므로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셋째 등산화 끈만 잘 매도 낙상사고가 많이 줄어든다. 오르막길에는 끈을 약간 느슨하게 매고 내려올 때는 조여매야 한다.

넷째 보통 산에서 해발고도 100m 오를때 마다 기온이 0.6~1도씩 낮아지므로 저체온에 대비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옷을 준비해야 한다.

다섯째 정상에서 하산 종료까지 늦어도 해지기 1~2시간 전에 산행을 마쳐야 길을 잃는 등 조난을 대비할수 있다. 따라서 사전에 손전등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여섯째 평소 당뇨나 혈압, 심장질환 등 질환이 있는 사람은 비상약을 꼭 챙기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등산 중 조난 등 사고를 당했다면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지판'을 잘 기억해 즉시 119나 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신고하고 당황해 여기 저기 헤매지 말고 그 자리에서 119구조대가 도착하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불필요하게 휴대폰 배터리를 소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일상에서 생각하면 당연한 안전수칙이지만 산행을 가기 전 한번 더 떠올린다면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 산행이 될 것이다.
충남 논산소방서 화재대책과장 최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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