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2017 학교-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교육과정’ 사업의 일환으로 한복패치공예, 자연목 놀잇감 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논산시 광석초등학교는 1~3학년 학생들이 지난 14일 한복패치공예, 21일 자연목 놀잇감 만들기 체험학습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2017 학교-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교육과정’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마을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한복패치공예체험은 이명한전통문화체험학교 전문 강사의 지도로 우리나라의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과 옷 입기 등을 배우고 한복원단을 이용해 나만의 작품을 액자에 끼워보는 패치아트 체험활동이다.

한복패치공예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미술시간에 이용하는 색종이가 아닌 한복 원단이라 신기하고 제가 좋아하는 색으로 만들어서 너무 좋아요.”라고 즐거워 했다.

자연목 놀잇감 만들기는 논산공예협동조합을 방문해 자연목을 이용, 각종 자연 놀잇감을 만들어 발상과 표현의 넓힌 활동이 됐다.

학생들은  강사의 지도아래  스스로 나무에 사포질을 하고  망치로 두드려 가며  멋진 작품을  만들어 냈다.

자연목 놀잇감 만들기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목공일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선생님이 가르쳐주셔서 제가 만들어보니 너무 신기해요. 다음에 한 번 더 와서 만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은종 교장은 “광석초는 앞으로도 학교-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고학년들의 목공체험과 먹거리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있는 다양한 체험들을 경험함으로써 더욱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