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천안교육지원청과 청양교육지원청에서 행복나눔 학생기자단 역량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내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2~3일까지 양일에 걸쳐 천안교육지원청과 청양교육지원청에서 행복나눔 학생기자단 역량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연수를 마련해 기자단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행복나눔기자단의 경우 총 91명 중 학생기자가 63명으로 학생 비중이 어느 때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일정 등으로 기자단 역량강화 연수에 참석할 수 없는 학생들이 늘어나자 도 교육청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직접 해당지역을 찾아가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학생기자단은 연수를 통해 좋은 기사 쓰는 법, 기사 제보 방법을 실습하고 직업기자로서의 진로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모색했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하는 도 교육청의 행복나눔기자단은 교육현장의 소식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고 충남도교육청의 주요 정책에 대한 교육가족의 관심과 이해도 제고를 위해 지난 5월 위촉식을 갖고 내년 2월까지 기자단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역량 있고 열정 있는 행복나눔기자단 구성을 위해 1개월간 수습활동기간을 거친 후 기자단을 정식 선발해 수준 높은 행복나눔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나눔기자단은 수습기간을 포함해 지난 3개월 간 441건의 기사를 작성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연수에 참가한 보령 한내여중 유진 학생은 “오늘 연수를 통해 나와 흥미가 같은 친구들과 함께 소통할 기회가 돼 참 좋았고 기사 쓰는 법, 기자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고 참가소감을 말했다.

충남도교육청 유희성 공보담당관은 “앞으로도 직접 현장을 찾아가 연수를 실시하고 기자단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행복나눔기자단을 통해 보다 생생한 교육현장의 소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