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전교생을 대상으로 대전남선체육공원 실내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논산시 상월초등학교(교장 노종우)는 18~19일까지 이틀에 걸쳐 전교생을 대상으로 대전남선체육공원 실내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상월초는 전통적으로 매 학기말 평가가 끝난 후 방학까지 남은 1주간을 예체능 집중 주간으로 정해 계절 특성에 맞고 예체능적 소양을 길러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해에 이어 스케이트 체험학습을 겨울에 실시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무더운 여름에 실시하는 역발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처음에는 벽을 붙잡고 조심스레 이동하던 학생들도 강습을 통해 금새 스케이트 타기를 익혀 얼음 위를 신나게 달리기 시작했다.

4학년 임지민 학생은 “요즘 무더위가 계속돼 너무 지쳐있었고 오늘도 폭염주의보라고 들었는데 시원한 스케이트장으로 체험학습을 와서 피서를 온 기분이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상월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고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체험중심 교육활동을 계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