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고마운 수학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내산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지난 18일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고마운 수학의 날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마운 수학의 날은 즐기고 탐구하는 학생 활동 중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친근감 향상시키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날이다.

1,2교시는 9조각의 달걀퍼즐을 협동해 맞추는 미션을 수행했다. 평소 수학 동아리 ‘수사반장(수학 사전과 함께하는 반)’ 활동을 통해 마을 회관에서 함께 수학 공부를 해온 학생들은 이 미션을 통해 협동심을 뽐냈다.

활동 후에는 상품으로 삶은 달걀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4 교시는 착시현상과 잔상효과를 이용한 스캐니메이션을 만들었다. 멀게만 느껴지던 수학을 친근한 애니메이션으로 만나 수학과 친해지는 시간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2학년 최승원 학생은 “친구들과 협동과 대결을 하면서 수학을 배우니까 수학이 너무 재밌었다. 상품으로 받은 달걀은 꿀맛이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2017학년도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창의 수학 선도학교로 지정돼 ‘고마운 수학 체험으로 자신감 UP, 실력 쑥 !’이라는 주제로 창의 수학 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내산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학을 더 가깝게 여기며 실생활과 접목하며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