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책 읽는 어른․어르신을 위한 독서코칭 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부평생학습관)

[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 남부평생학습관은 20일 ‘책 읽는 어른․어르신을 위한 독서코칭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용진 관장은 “가사일과 아이들 뒷바라지로 바쁜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 교육에 참석해 주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교육을 기반으로 남부지역의 학생과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논산시 ‘독서리더 교육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남부평생학습관 문헌정보부가 기획하고 운영한다.

지역 내 독서지도사 자격증 소지자, 독서동아리 활동가, 한글대학 강사 중 희망자 75명을 대상으로 오전반, 오후반, 야간반으로 편성했으며 각각 25회 진행한다.

학습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이 수혜자인 동시에 자원 활동 등을 통해 공급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 자연스럽게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책 읽는 어른을 위한 독서코칭 교육’의 주요내용으로는 ‘김형수 소설가의 △문학은 왜 인간학인지’를 시작으로 △독서심리 △철학 △영상 리터러시 △책 읽고 토론하기 실제 △글쓰기 △도서 선정 △동아리 구성 및 운영 등이다.

또한 ‘책 읽는 어르신을 위한 독서코칭 교육’은 백석대학교 김혜경 교수(사회복지학과)의 우리 사회의 노인세대에 대한 이해와 △노인학습자 특성과 교수법의 이해 △동화구연술 △좋은 책 선별법 △그림책과 한글교육 교수법 △책 놀이 지도 학습사례 △토론의 실제 △시연과 평가 등으로 현재 마을단위 문해 지도강사와 봉사활동 희망자가 바로 활용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