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순국경찰관 합동묘역에서 한국전쟁 당시 논산을 사수하다 전사한 83명의 경찰관의 넋을 기리는 제67주기 순국경찰관합동추도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경찰서)

[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논산경찰서는 17일 오전 11시 논산시 등화동에 자리한 순국경찰관 합동묘역에서 한국전쟁 당시 논산을 사수하다 전사한 83명의 경찰관의 넋을 기리는 제67주기 순국경찰관합동추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논산경찰서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도식은 충남지방경찰청 박희용 경무관(충남청 제1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목 논산시부시장, 최홍묵 계룡시장, 각 기관단체장, 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해 조사낭독,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신주현 논산경찰서장은 “오늘의 편안한 삶은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선배 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며 “선배 경찰관들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논산 경찰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