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용역에 따른 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부여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난 16일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용역에 따른 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부여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 시설물의 조사 및 탐사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교육과 주요지하시설물에 대한 보안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밀폐된 작업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질식사고 등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법, 생활 응급처지 등 심폐소생술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교육 참석자는 “작업 전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하시설물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부여읍 일원 도로 및 상·하수도 시설물 343km(도로 121km, 상수도 96km, 하수도 126km)에 대해 2018년 완료를 목표로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20억8400만원이 투입되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168km(도로 56km, 상수도 43km, 하수도 69km)를 완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