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등교맞이 ‘한 끼 줍쇼!’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부여여자중학교는 지난 25일 등교맞이 ‘한 끼 줍쇼!’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전부터 진행하던 등교맞이 행사에 올해부터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과 함께 간단한 아침밥(우리쌀로 만든 떡이나 쿠키, 음료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행사는 부여교육지원청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아침먹go, 공부하go’ 프로그램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356-F(충남/세종지구)사비라이온스클럽의 후원과 지역 업체인 강남떡집, 하모니마트의 지원으로 아침밥을 먹기 어려운 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교(부여초, 규암초, 부여중,부여여중, 석성중)에서 매월 실시할 예정이며 부여여자중학교에서 처음 실시했다.

행사에 참가해 아침밥을 나누는 활동을 한 이성진(3학년) 학생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요. 떡을 받고 즐거워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보람도 느꼈고 아침밥을 먹으니까 확실히 든든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이승우 교장은 “‘한 끼 줍쇼!’ 행사는 아침밥을 먹고 학교생활을 시작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도록 도움을 준다. 더 나아가 수업 시간에 집중력을 향상시키기고 원만한 교우관계로까지 이어져 학교생활 전반에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