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김제, 조정래의 아리랑을 만나다’를 주제로 김제 아리랑 문학관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부평생학습관)

[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남부평생학습관(관장 황태화)은 지난 18일 독서동아리 회원 및 지역주민 30명과 함께 ‘김제, 조정래의 아리랑을 만나다’를 주제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문학기행은 도서관 독서동아리를 활성화시키고 동아리 회원과 지역주민의 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제 아리랑 문학관은 작가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의 육필원고와 작가의 취재 수첩 등이 전시돼있는 곳으로 해설사와 함께 전시관을 둘러보며 작가와 작품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이날 참가자들은 소설 ‘아리랑’의 무대를 현실에 재현한 아리랑문학마을에 방문해 내촌·외리마을, 근대수탈기구와 하얼빈역 등을 둘러봄으로써 살아있는 문학을 체험할 수 있었다.

남부평생학습관은 문학기행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동아리를 활성화시키고 남부지역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