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강경실내수영장에서 수영 실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논산시 황화초등학교는 11일 1~3교시 동안 3~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비상시 자기 생명 보호 및 안전 능력을 강화하고 1인1스포츠 활동을 통해 생활체육과 평생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수영 실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영실기교육은 수상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생존 수영교육과 더불어 영법 교육을 통해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물놀이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자기 생명보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학교 인근 강경실내수영장에서 형식적인 이론교육이 아닌 실제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수상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생존수영을 익혔다.

올해 처음 수영교육을 받는 3학년 학생 중에는 물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강사들의 전문적이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영실기교육에 학생들은 큰 만족감을 느꼈으며 2014학년도부터 꾸준히 진행돼 온 수영교육으로 고학년들은 유연성, 근력, 심폐지구력 등의 기초체력이 많이 향상된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수영실기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수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김순호 교장은 “초등학생 때부터 수영실기교육에 관심을 갖는다면 보다 행복한 학교·안전한 사회를 학생들에게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본교는 2017학년도 총 10회 교육을 통해 자기・ 기본 구조법 및 영법 교육을 포함한 수영실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