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방학중 영어 소그룹지도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 모습이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논산시 강경중학교(교장 박병동)는 방학중 영어 소그룹지도 캠프를 23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방학중 가정에서 학습지원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소그룹으로 지도해주는 활동이다. 양수진 영어전담교사를 중심으로 학부모의 추천을 받은 10명의 학생들이 소그룹으로 다양한 영어친화 학습을 하게 된다.

특히 활동지와 생생한 동영상자료를 통해 영어로 말하기, 읽기, 듣기, 쓰기 활동을 실시하며 캠프는 지난주 시행된 영어집중캠프에 이어 다음달 24일까지 계속된다.

공대범 학생은 “오늘 눈이 와 매우 추웠지만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소그룹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양수진 영어전문교사는 “학습기회가 부족한 농어촌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부족한 영어를 보충하고 다양한 영어체험활동을 하면서 영어 기본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중학교는 방학 때마다 학교내 영어캠프 및 소그룹지도를 운영해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 신뢰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