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공주 옥룡캠퍼스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동계 2차 학생부종합전형 직무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희수)는 23~25일까지 이틀간 공주 옥룡캠퍼스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전국의 고교 교사 130명을 대상으로 동계 2차 학생부종합전형 직무연수를 개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11~13일까지 1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계 1차 직무연수에 연이어 두 번째이다.

2016년 고교교육정상화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신뢰성을 제고하고 교사들의 진로, 진학 역량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뒀다.

첫째날 이론 강의로 시작해서 둘째 날 부터 모의평가실습과 조별 워크숍으로 이어졌다. 특히 개별학생들의 실제 지원 서류를 활용한 모의서류평가 및 면접문항제작 실습 과정은 연수교사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모 교사는“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오해가 해소됐으며 학생지도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크게 나타냈다.

윤석범 공주대 입학관리본부장은“연수교사들이 교육자에서 평가자로서의 입장을 바꿔 서로 다른 시각차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학생지도를 위한 교육적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주대 고교 교사 대상 학생부종합전형 직무연수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하계, 동계 방학 중에 사범대학교육연수원과 연계해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