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일규)은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이해와 마인드제고 및 선진 혁신교육지구 방문을 통한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18일 초,중,고 교감, 교사, 시청 관계자, 교육복지사. 일반인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및 마을학교 2곳에서 현장체험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온 마을이 학교이며 우리 지역의 아이들은 우리가 키운다’는 전제로 다양한 꿈의 학교 운영 사례 및 시흥시청과 교육청의 노력을 시청 사업담당자에게 자세하게 들었다.

장곡중학교 교사의 ‘마을 속으로 들어간 학교’ 사례를 통해 마을교육프로그램과 학교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협력수업 모델 및 마을공동체의 실체를 체감했다.

또한 오후에는 마을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교육공동체인 꿈의 학교 ‘다다 마을사람키움학교’와 ‘장곡마을학교 너도’를 탐방하며 지역과 함께 하는 상생의 학교가 어떻게 마을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협력해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지 현장을 체험하고 돌아왔다.

이원효(성덕초) 교사는 “평소에 마을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많았었는데 직접 와서 보고 들어보니 그간 학교만이 교육의 장이라는 개념에서 마을전체가 아이를 키우는 마을공동체의 개념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새 학기에 수업현장에서 적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논산 행복교육시범지구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과 학교가 협력해 마을공동체 만들기와 공교육혁신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5년간 공교육 혁신사업과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두 축으로 교육환경 개선 혁신교육 활성화, 미래인재 육성 마을학교 운영 및 주민 평생교육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