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은빛 책읽기 교실을 개강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부여도서관은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희망 한글학교가 2개월 동안 방학에 들어감에 따라 수강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 은빛 책읽기 교실을 개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읽기, 쓰기를 위해 1월~2월까지 2명의 자원봉사자가 화·목요일, 수·금요일 오전 9~11시까지 책을 읽어주고 독후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내용은 ‘의좋은 형제’, 햇님과 달님 등 다양한 주제의 동화책을 읽고 줄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내용 일부분을 써 보게 함으로써 쓰기능력 향상과 발표력도 길러 줄 계획이다.

김영심 부여도서관장은 “희망 한글학교가 단지 글을 깨우치는 교육이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