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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이용우 충남 부여군수
서동수 기자  |  ewf84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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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29  22: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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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시작과 변화 앞에 설렘과 희망으로 가득했던 병신년(丙申年) 한해가 어느덧 보람과 아쉬움 속에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사람은 끊임없이 과거를 쌓아가고 있고 그 과거의 집합체가 바로 인생(人生)이다.”라는 세계적인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의 말이 생각납니다.

올 한해 우리가 쌓아온 과거는 여러 가지 감회가 있겠지만 미래에 좀 더 나은 인생을 위한 필연(必然)의 역사(歷史)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연말은 보람이어야 하고 연시는 희망이어야 한다는 말처럼 아쉬움과 보람이 교차했던 올 한해를 차분히 되돌아 보며 새로운 마음과 다짐으로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희망합니다.

먼저, 지난 1년 변함없는 사랑과 열정으로 군정발전에 적극 동참하시고 협조해 주신 군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조적인 열정으로 맡은바 책무를 다하고 숨가쁘게 달려온 산하 공직자 여러분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올 한해 국제적으로는 영국의 브렉시트, 미국의 트럼프 노믹스 등 선진국들의 반(反) 세계화 움직임과 국가적으로는‘국정혼란’이라는 불확실성과 위기속에서도 우리군정은 희망을 찾아야 했고 미래를 고민해야 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오직 군민만을 생각하며, “행복한 부여, 더 좋은 미래”라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부정과 긍정의 접점에도 결코 굴하지 않으며, 미래를 위한 중차대한 행보(行步)를 거듭해 왔습니다.

그 결과 올해도 우리군은 품격높은 문화관광도시, 산업경제도시로서 양적인 성장 뿐 아니라 변화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갈 수 있는 각 분야의 경쟁력을 월등히 높인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특히, 군민의 입장에 서서‘땀을 믿으면 흔들리지 않는다’는 신한불란(信汗不亂)의 마음으로 역점시책을 추진(推進)하는 과정에서 발생가능한 장애물을 소신과 끈기를 갖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가장 먼저, 금년 가장 큰 성과이자 최대의 쾌거는 지난 6월 국토부에서 충청산업문화철도 구축계획이 확정되어 우리나라에 철도가 들어선 이래로 117년만에 부여에도 철도가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철도망의 구축은 지역발전의 촉매가 되어 부여를 기동력을 갖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충남지역 최초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관내 원거리 통학 고등학생들이 좀 더 편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등하교 전용 통학 택시”를 도입․운영하고, 농어촌버스 무료환승제 시행으로 교통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수요자 중심의 선진교통환경을 구축하여 적은예산으로 학생의 교통 편의, 학부모의 부담 감소, 지역택시업계의 이익증대 등‘1석3조’효과를 나타내었습니다.

현대적 감각과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한 서동연꽃축제 100만 관광객 달성, 도심형 축제라는 새지평으로 2년연속 성공한 백제문화제, 첨단과학시대의 주인공인 항공레저 스포츠 제전 등 대형 이벤트의 성공은 새로운 문화․예술․관광 콘텐츠 개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연결고리가 되었습니다.

또한, 백제의 중심도시 부여는 유명관광지임에도 야간관광으로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없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오감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형 야시장인 “백마강 달밤시장”을 개장하고 새로운 야간 문화재 체험이라는 “사비야행” 콘텐츠 개발로 부여의 야간관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지역관광과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미래에 대한 가장 강력한 투자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아닌 사람이란 신념으로 지역혁신의 주체가 될 청년들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주기 위해 “청년지원 기본조례”제정과 청년창업 12개팀을 모집육성하고 부여시장에 청년몰을 조성하여 열정이 있고 재미가 넘치는 젊은시장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부여의 자랑인 굿뜨래 알밤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소득에 기여하는 도농교류 거점공원, 농촌체험형 공원을 조성하는 “굿뜨래 알밤 테마공원”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백제역사문화와 생태자원으로 융합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관광명소를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농업,농촌의 새로운 키워드인 융․복합 사업을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미래지향적인 ICT활용 스마트팜을 조성함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 농업기술 및 신소득작물 보급으로 농가소득 증대효과를 발생시켰으며 더불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유통, 관광, 체험 등이 연계된 굿뜨래 웰빙마을 힐링파크를 조성하여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와 농업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이러한 농업분야의 발빠른 투자와 대응으로 올해까지 5회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성과로 부자농촌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건강재활센터 건립으로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어르신 목욕과 이미용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하였으며 맞춤형 복지의 일환으로 아이들과 부모, 청소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자발적으로 문화를 만들고 향유할 수 있는“생활문화센터”를 개관하여 군민들의 문화커뮤니티 공간의 중심역할로 자리잡았습니다.

미래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부여비전 2030 중장기 전략을 세워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미래성장산업 육성, 명품관광도시 개발, 미래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하는 부여 재도약과 발전의 전환점을 맞이하였습니다.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 새뜰마을사업 등을 특화된 주민주도 사업으로 육성하고, 공공체육시설, 도심지 공원조성 계획을 수립하여 주민숙원 해결에도 최선을 다해 왔으며 군민체감도가 높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규암지구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 도시가스 공급확대, 농촌지방상수도 확충, 하수도사업 등을 활발하게 진행시켜 오고 있습니다.

특히, 부여군정 주요시책과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회․간담회․공청회 개최를 원칙으로 삼아 소통과 화합으로 사람중심의 지방행정 풍토를 조성하였고 민원처리 품질과 친절도․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외부평가를 정례화하고, 공직자 내부 비리예방 시스템을 구축하여 군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충청남도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밖에도 지속적으로 중앙부처, 충청남도 등을 수시로 방문․설득하여 백제역사너울옛길, 관북리 ICT 가상복원 콘텐츠 구축,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 양송이 폐배지 재활용센터 설치 등 관련 사업비 총 2,083억원을 국․도비로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그 노력으로 한국매니페스토 공약평가 A등급, 뉴-베이붐 선도지자체, 국토부 항공레저 이착륙장 조성, 2016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선정, 2016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 대상, 제1회 지방자치 경영대상에 대한민국 테마관광 10선 선정 등 많은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겉치레 보다는 내실을, 눈앞의 성과보다는 미래의 지속적 성장을 추구해 온 우리의 군정에 대한 평가이며, 우리 조직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중국 송나라 시대‘신당서(新唐書)’‘위징전(魏徵傳)’에‘겸청즉명(兼廳則明) 편신즉암(偏信則暗)’이란 말이 있습니다.

즉 “위정자는 여러 가지 의견을 들으면 현명해지고 한쪽 의견만 들으면 아둔해 진다.”는 뜻으로, 무리를 이끄는 수장으로서 편협하지 않고 모든 이들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것으로 올 한해 우리가 이룬 성과는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미진한 부분은 군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보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다가오는 2017년 새해에도 더 적극적인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며‘대한민국 자치 1번지, 행복하고 풍요로운 부여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군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들이 닦아 놓은 길만 다닌다면 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없습니다. 꿈을 가지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선도자(First Mover)가 되어야 합니다.

더 이상 지난날과 같은 방식으로 20년, 30년 후의 미래를 낙관하기 어렵습니다. 낡은 확실성보다는 새로운 불확실성에서 기회를 찾아나가는‘주역(周易)’군자표변(君子豹變)의 지혜, 과거를 떨치고 새로운 미래환경을 열린 마음으로 맞이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새해에는 공직자 모두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 “글로벌 도시 부여․더 좋은 부여”로 도약하는 한해를 준비해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군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 밝아오는 정유년(丁酉年) 새해에는 뜻하시는 일 모두 성공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충남 부여군수 이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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