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한규만 13기 동문회장의 교육기부로 연극공연을 위한 무선마이크 시스템을 기증받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논산시 강경중학교(교장 박병동)는 연극공연을 위한 무선마이크 시스템을 26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설비는 한규만 13기 동문회장의 교육기부로 이뤄졌다. 무선마이크시스템은 무대 위에서 여러 명의 학생들이 무선으로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이다. 무선마이크 시스템은 최대 8명의 학생들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시스템은 실비 300만원 상당으로 다목적 강당에 설치했다.

한규만 동문은 서울에서 직접 내려와 시설 기증은 물론 쉬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비까지 완료했다.

이번 시설로 27일부터 시작하는 낭청축제에서 강경중 연극동아리 ‘꿈꾸러기’들이 무선 마이크 시스템으로 수준높은 연극을 공연할 수 있게 됐다.

조융효 학생은 “그동안 육성으로 말을 해서 힘이 들었는데 무선 마이크를 옷에 꼽고 대사를 하니까 실제로 연극인이 된 듯하고 작은 음성까지 섬세하게 전달돼서 연극의 분위기가 살아나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강경중은 청솔관 무선마이크시스템 설비로 연극동아리 ‘꿈꾸러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좋은 환경에서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