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에서 1박2일 힐링 야영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논산시 광석중학교는 지난 23~24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에서 1박2일 힐링 야영 캠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학급별 저녁, 온 몸을 쉐이킹(뉴 스포츠 활동, 장기자랑), 담임교사와 마음나누기(롤링페이퍼), 영화 관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광석중학교는 졸업을 앞둔 3학년이 그동안의 학교생활을 되돌아보고 평소 학업으로 인해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학창시절의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힐링 야영 캠프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급우간의 우정과 사제 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질 수 있었고 협동심과 호연지기를 기르는 계기가 됐다.

3학년 박모 학생은 “갑자기 날씨가 흐려서 ‘겨울밤 별자리 여행’과 ‘풍등 날리기’를 못한 것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롤링 페이퍼’를 쓰면서 친구들이랑 선생님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친구들이 저에게 써준 롤링 페이퍼를 읽을 때는 감동적이어서 울컥하기도 했어요. 졸업 후에도 힐링 야영 캠프를 잊지 못할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