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생일을 맞은 홀몸 어르신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군청)

[청양=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청양군 대치면은 26~27일까지 이틀에 걸쳐 이달 생일을 맞은 홀몸 어르신 9명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임장빈 면장과 직원들은 이달 생일을 맞이하신 대치면 오룡리 심 모(83) 할머니를 비롯해 8명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여름내복, 김, 쌀 등을 전달하고 건강상태와 전반적인 생활실태를 살폈다.

임 면장은 “어르신들이 모처럼의 손님에 반가워하시며 크고 작은 애로사항들을 털어놓으셨다”며 “주변의 소외계층을 한 번 더 돌아봐 훈훈한 지역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치면은 올해 특수시책으로 내세우고 매월 생일을 맞은 홀몸 노인들을 방문해 축하 인사와 함께 건강을 챙겨 오고 있다.

이외에도 공무원과 독거노인 1대1 결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1회 이상 안부전화로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정서적 교류를 통해 소외감을 해소해 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