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고품질 쌀 신육성 품종확대 시범사업단지 모습이다. (자료제공=부여군청)

[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에서는 지역에 알맞은 신육성 품종을 농가에 확대 보급하기 위해 자율교환 채종포 10ha를 조성해 순도 높은 우량종자를 생산 고품질쌀 신육성 품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고품질쌀 신육성 채종포는 품종별 생육비교와 평가회를 통해서 농가 스스로 품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등 농가교육장으로 활용된다.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정부보급종 외 지역에 알맞은 신품종 수광, 조평, 친농, 하이아미, 대보 등 6품종 선택해 품종별 10a이상 품종비교 채종포 단지를 조성하고 우량종자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지도로써 질소질 비료 적기·적량 시비지도와 영농단계별 적절한 물관리와 병해충 예찰과 적기방제를 지도할 계획이다.

작물환경 담당은 “최근에 개발된 신품종을 전시·홍보해 지역 대표 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품종 및 지역 적응 품종 종자를 생산할 뿐만아니라 생산후 품질관리 보전을 위한 건조·저장 기술 및 시설과 종자 순도 유지를 위한 출아기 등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농업기술센터는 신품종 채종포를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 내재해성과 지역 적응에 알맞은 품종을 농가에 조기에 보급하고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