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홍산면 도랑살리기 운동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부여군 홍산면에서는 2014년 자체특수시책사업으로 지난 26일 면사무소에서 2개 마을(북촌3리, 홍양1리)과 5개 기관단체(이장단, 새마을협의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여명회)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산면 도랑살리기 운동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면은 도랑살리기 운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개 마을, 5개 기관단체를 포함한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소속단체는 정화활동 구간(홍산천 3.5㎞, 홍양천 1.5㎞)을 맡아 주민들과 함께 도랑 복원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홍산면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하천 생명의 근원인 마을 도랑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고 마을의 역사와 문화, 주민공동체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윤병 홍산면장은 “도랑살리기 운동을 통해 마을 주민 스스로 오염물질을 관리하고 정화활동에 동참함으로써 도랑 살리기가 마을 살리기로 확산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