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비둘기가족봉사단들이 나눔봉사 고구마심기 행사를 갖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부여군 비둘기가족봉사단는 27일 오전 8시부터 규암면 나복리 토지무상 대여 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봉사 고구마 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고구마심기 행사는 비둘기가족봉사단 35여명의 단원들이 참여해 한낮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1000㎡의 밭에 고구마를 심었으며 앞으로 수확된 고구마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우창대 비둘기가족봉사단장은 “올해 고구마 수확은 10월 중순 쯤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이번에 심은 고구마가 수확이 잘 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나눔봉사 고구마심기 행사에 지역주민들이 함게 동참하며 토지무상대여, 경운작업(규암면 새마을협의회장 김기섭), 고구마 순(초촌면 새마을협의회장 윤향림) 등 무상으로 지원하며 나눔봉사에 대한 의미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비둘기가족봉사단은 여건이 되면 내년에도 고구마심기 나눔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