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모습이다. (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30부터 7월5일까지 도, 장애인단체와 합동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차량에 대해 집중단속한다고 26일 밝혔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설치·운영되고 있으므로 장애인자동차에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장애인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비장애인인 차량과 장애인이 타고 있지 않은 보호자 차량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용장애인은 물론 양심적인 비장애인의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집중단속은 공공기관, 병원, 대형마트, 문화시설 등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대상으로 이용자가 많은 시간대 및 주말 또는 휴일을 지정해 단속을 실시할 계획으로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단속 인력을 상시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인식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