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6.25전쟁 제64주년을 맞아  참전경찰관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하고 위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지방경찰청)

[내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지방경찰청에서는 6.25전쟁 제64주년을 맞아 24일 충남․대전에 거주하는 6.25참전경찰관 국가유공자 20여명을 초청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참전경찰관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하고 위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박상용 청장의 위로인사를 시작으로 정찬웅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전쟁기억의 감회, 6. 25관련 동영상 시청, 참전경찰국가유공자와 오찬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경찰은 6. 25전쟁과 그 전후로 펼쳐진 공비토벌작전에서 1만여명이 전사하고 70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그중 공비토벌이 치열했던 대둔산, 육백고지 등 충남에서 706여명이 전사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64년 전 치열했던 전쟁의 기억을 함께 나눴던 참전경찰관들은 한자리에 모여 지나간 세월의 무게만큼이나 깊어진 주름을 어루만지며 서로의 건강을 염려했고 변함없는 나라사랑의 마음을 나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