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칼럼 > 기고
<기고> 학교 밖 청소년은 어떻게 지낼까?
서동수 기자  |  ewf8437@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10.02  16:06:2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충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김현옥 경사

8월초 경기도 부천에서는 취객들의 돈을 빼앗던 가출팸 청소년들이 붙잡혔고, 20여명의 가출 청소년들이 조직적으로 차량을 털다 붙잡힌 사례가 있다.

위 사례처럼 학교와 가정을 떠나 사회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범죄유혹에 노출되기 쉽고 가출팸(가출한 청소년들 몇 명이 모여 원룸이나 모텔 등을 빌려 가족처럼 함께 생활하는 집단)의 경우 점차 강력범으로 발전하는 경향을 보인다.

충남(세종)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13년 2,246명(전체재적학생의 0.8%), 2014년 1,941(전체 재적학생의 0.7%)의 청소년이 학업중단을 하였고, 2013년 전체소년범(3,506) 중 1,551명(44%), 2014년 3,383명중 1,347명(39.8%)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40%로 이는 심각한 수준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충남지방경찰청은 10.1~10.31까지 1개월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일제 발굴기간을 운영 중이다.

경찰에서는 학교 밖에서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찾아 학업복귀, 자립지원, 취업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청소년지원센터로 연계하거나 청소년기 호기심으로 문신한 청소년에게 문신 무료제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남 모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 B군(16세)은 학교폭력 피해자이면서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해 또래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비행청소년들과 자주 어울려다니다가 급기야 오토바이를 훔치다 적발되어 다른학교로 강제전학을 당하였다.

전학을 간 후에도 적응하지 못해 출석일수 부족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 될 위기에 접할 무렵 경찰이 이 사실을 알게되어 여러번 주거지에 방문하여 복학에 대한 상담을 하였고 자치단체, 청소년단체와 협업하여 주거지 환경개선이 함께 이루어져 더 이상 현실을 부정 이탈하려는 청소년인 아닌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희망을 가진 청소년으로 학업 복귀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

이처럼 학교 및 가정에 대한 문제 등으로 자의든 타의든 학교밖 청소년이 된 이들에게 사회의 작은 관심과 사랑만 있다면 얼마든지 학업 복귀 및 자립지원 등으로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충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김현옥 경사

서동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 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충남 논산시 계백로 971(취암동 602-33) 2층 202호  |  대표전화 : 041)733-0003  |  팩스 : 041)733-00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동수
운영자 직통 : 011-455-8437(이메일 : ewf8437@naver.com)  |  등록번호 : 충남 아00224  |  등록일 : 2014년 4월4일  |  발행인/편집인 : 서동수
Copyright © 2023 e지역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