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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남과 여, 이해와 존중으로 행복한 공존을!
서동수 기자  |  ewf84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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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25  21: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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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 유희영

90년대 말 지상파 TV에서 ‘아!우!성!, 아름다운 우리아이들의 성’이라는 주제로 파격적인 성관련 강의를 했던 구성애 강사가 있었다. 음성화·금기시 되던 성이야기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긍정적인 반향을 가져왔었다.

하지만 그러한 개방과 소통으로 조금씩 양지를 향하던 우리의 성문화는 아직도 더딘 걸음을 하고 있다. 교육현장의 성추행, 국회의원의 성추문, 직장 내 성비위 등 전혀 아름답지 않은 이야기들이 최근 뉴스의 머리를 장식하고 있다.

때문에 직장 내에서는 이성 간 경직된 분위기가 만연해지고, 서로 간의 오해가 생기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함께하는 자리를 피하고, 대화를 적게 해 접촉 자체를 줄이는 분위기도 생기고 있다. 하지만 이런 물리적인 격리만으로 문제가 해결될까하는 의문이 든다.

‘여성들의 사회진출’이라는 말자체가 촌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이제 우리 사회는 여성과 남성이 공존하며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기반으로, 근본적인 인식전환을 할 때만이 건강하고 정상적인 성문화를 만들 수 있다.

남성과 여성. 생각보다 서로를 모르는 우리는 꾸준한 교육과 공론화로 이성을 이해해야한다. 또한 알면서도 실천이 어려운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성문제에 있어 내 어머니, 내 아내, 내 딸을 대입한다면 풀리지 않을 문제는 없을 것이다.

보탬으로, 흥미롭고 때론 신비롭기도 한 이성에 대해 약간의 경외와 존중의 센스를 발휘한다면 구성애 강사가 말했던 ‘아름다운 우리(아이)들의 성’은 그리 멀리 있지 않을 것이다.
충남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 유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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